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국내 첫 '2차 감염자' 나와

입력 2020-01-30 20:09 수정 2020-01-30 22:56

강남·일산 다닌 '3번째 확진자'와 접촉 뒤 감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강남·일산 다닌 '3번째 확진자'와 접촉 뒤 감염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명이 더 나왔습니다. 특히, 2차 감염도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을 가지 않았는데도 세 번째 확진자에게 전염된 겁니다. 나머지 한 명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우한의 교민들을 데려올 전세기는 곧 인천공항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다섯 번째 확진자는 서른 두 살의 한국인 남성입니다.

업무로 우한시를 방문한 후 24일 귀국했습니다.

열은 없지만 평소 천식으로 가끔 기침이 있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가 오늘(30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섯 번째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이었습니다.

2차 감염에 따른 첫 확진자입니다.

앞서 세 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없는 상태로 입국했고 사흘간 서울·일산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접촉한 사람이 95명에 달합니다.

이 두 사람은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주일가량 잠복기를 거쳐 양성 반응이 나온 겁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확진자는 각각 서울의료원과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관련기사

신종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 발생…한 명은 '2차감염' 정부, 국내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시작…대상자 3023명 '신종 코로나' 국내 4번째 확진자, 6일간 172명 접촉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4명으로…위기경보 '경계' 격상 '우한 폐렴' 국내서 4번째 확진자 발생…55세 한국 남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