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소녀시대 태연, 강남에서 2중 추돌사고…"운전 부주의"

입력 2017-11-29 08: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태연이 서울 강남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2중 추돌사고를 냈습니다. 태연을 포함한 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논현동의 3차로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난 건 어제(28일) 저녁 7시 40분쯤입니다.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벤츠 승용차가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겁니다.

그 충격으로 택시는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은 심하게 찌그러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명과 아우디 차량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가수 태연이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태연은 개인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결과 태연이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선 조수석에 태연이 기르는 푸들이 타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소속사는 "태연이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다"며 "현재 귀가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관련자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마쳤고, 추후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방침입니다.

관련기사

놀이기구 추락 사고 난 공원, '구청장 일가 소유' 논란 물 없이 불 끄러 간 소방차…'의용소방대' 관리 허술 [단독] "혼자 일해요" 숨진 고교생 메시지 속 '위험한 실습' 핸들이 제멋대로…눈길보다 위험한 '블랙아이스' 주의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