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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주 부정선거" "민주당 제거" 한술 더 뜨는 충성파들

입력 2020-11-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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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 연설 다음날, 공화당의 트럼프 충성파 의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케빈 매카시/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모든 재검표가 끝나야 합니다. 모든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테드 크루즈/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 너무 시기상조입니다. 지금 시점에선 누가 이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도 "언제부터 언론이 다음 대통령을 정했느냐"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최측근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말은 더 셌습니다.

[루디 줄리아니/전 미국 뉴욕시장 (현지시간 8일) : 적어도 3~4개 주, 많게는 10개 주에서 이번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아주 강력한 증거가 있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러 거리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의 의혹제기가 잇따르면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지지자들의 시위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4년 더! 4년 더!]

트럼프를 지지하는 아칸소의 한 경찰서장은 대선 사기를 없애기 위해 사기꾼인 민주당을 없애버려야 한다는 등 극단적인 주장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사퇴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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