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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무소속 송호창, "안철수 의원 측근 아냐"

입력 2013-11-04 16:37 수정 2013-11-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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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측근'으로 알려진 무소속 송호창 의원의 파격 발언이 공개된다.

JTBC 정치 예능 '적과의 동침'에 출연한 송 의원은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 아니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 뒤 "'측근'이라는 낡은 용어를 없애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것이기 때문" 이라고 밝히며 변호사 출신다운 말솜씨를 뽐냈다.

거기에 MC 김구라 못지않은 독설까지 이어졌다. 녹화 초반, 송호창 의원의 소개 뒤 다른 국회의원들의 애교 섞인 견제 발언이 이어지자 "쓸데없는 얘기하는 거에 관심이 없습니다"고 말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놀란 MC 김구라가 "새누리당, 민주당만 모시다가 무소속 의원이 나오니 느낌이 다르다"고 하자 송의원은 "붙은 데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김재윤 의원팀이 "우리는 내리 3선을 해서 친하다"며 소개가 길어지자. "내리 3선하며, 내리막만 남아있는 분들 얘기 너무 오래 듣는거 같다"고 밝히며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송호창 의원의 화려한 입담과 현역의원들을 놀라게 한 '상대 세력에서만 대통령을 뽑는다면?'의 결과는 4일 11시 '적과의 동침'에서 공개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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