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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당에서 뽑은 차기 대통령감은 '손학규', '원희룡'

입력 2013-11-03 14:00

JTBC '적과의 동침' 11월 4일(월)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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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적과의 동침' 11월 4일(월) 밤 11시

상대당에서 뽑은 차기 대통령감은 '손학규', '원희룡'


JTBC '적과의 동침'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선택한 차기 대통령감을 공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여·야 지지자들의 서로 다른 취향을 알아보는 코너인 '지지자의 취향' 코너에서 '상대당에서 대통령을 뽑는다면?'이란 질문에 민주당 손학규 고문이 1위로 꼽혔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기본틀을 갖추고 민주당에 가셨기 때문에 양 당의 정서를 아우를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독일까지 가서 고생도 많이 하셔서" 라고 답해 알듯 모를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도 공동 1위에 올랐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은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내에서 가장 야권에 가깝고, 이제 40대의 젊은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고 밝혔고,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개혁적이고 합리적인데다가 제주도 출신이라 비 영남권이라서 좋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을 선택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은 "손학규 전 대표하고 박원순 시장을 두고 고민했지만, 가능성 면에서 박원순 시장이 앞서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은 민주당 박기춘 의원을,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김문수 경기 지사를 추천했다. 김영환 의원은 MB정부 총리 출신인 김황식 전 총리를 "'호남출신 새누리당 의원'이라서 대통합이 가능할 것"이라며 새누리당내 대통령 감으로 지목했다.

한편, 모바일 리서치 기관을 통해 20대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대 세력에서만 대통령을 뽑는다면?'에 관한 답변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와 출연 의원들을 당혹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문의 자세한 결과는 11월 4일 밤 11시 JTBC '적과의 동침' 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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