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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천 면접…더민주, 심사 앞두고 '20% 컷오프'

입력 2016-02-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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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오늘(20일)부터 공천을 신청한 후보들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격전이 예상되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진행되는데요. 더불어민주당도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공천 면접을 앞두고 심사에서 우선적으로 배제할 현역 의원 25명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탈당파 의원들이 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해당자 규모는 축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윤지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 신청 후보 면접 첫 날인 오늘, 대상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19개 지역구의 후보 74명입니다.

종로구에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 등 4명이 가장 먼저 심사를 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수도권 등 약세 지역이나, 당내 경선이 치열한 곳의 후보를 먼저 결정하겠단 방침입니다.

2012년 19대 총선 때와 달리 이번에는 현역 의원도 심사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부터 공천 심사를 시작합니다.

이에 앞서 공천 심사를 우선 배제할 대상자 25명을 주말까지 확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당을 나간 상당수 의원들이 심사를 거부했거나 심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해 사실상 컷오프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탈당 하지 않은 더민주 의원 가운데 컷오프에 걸릴 대상은 소수에 그치게 됩니다.

국민의당은 어제까지 접수받은 공천 신청의 1차 집계 결과 330명이 신청해 평균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불출마나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온 안철수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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