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글에 푹 빠진 외국인들…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입력 2015-10-08 09: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내일(9일), 한글날입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열기의 현장,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해 겪은 경험담을 한국어로 또박또박 힘주어 말합니다.

[랜디 토렌티노/대회 참가자 : (한국에서) 고고장(클럽)도 가고 술도 마시고 삼겹살도 많이 먹었어요.]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역사책을 읽고 한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참가자는 한글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웬디 셸든/대회 참가자 : 각각의 자음은 입안에서 나타난 모양처럼 보였습니다.]

15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 드라마 소개, 한식의 매력, 북한의 독재 정권과 기아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한식과 K-팝, 한국 드라마 등 한류가 확산되면서 우리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 학생들입니다.

해외 54개국 130여개 세종학당과 자체 온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은 6만여명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미 묻지마 총격 사건 범인, 사탄 상징 '666' 메모 건네 자극적? 현실 고발? 레이디가가 신곡 '성폭력 가사' 논란 "화성에 소금물 흐른다" 외계 생명 존재 가능성 시사 카타르 왕족 출신, LA 베벌리힐스에서 '광란의 질주' '10:1' 트럼프 향한 집중포화…최종 승자는 피오리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