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TK 여론조사서도 '접전'…한국당, 위기감 속 대책 회의

입력 2018-06-05 22:45 수정 2018-06-06 03:0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6·13 지방선거

[앵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 12곳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4일) 발표됐는데 자유한국당 후보가 1위인 곳은 한곳도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대구경북도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당 내부의 위기감이 커진 가운데 오늘 홍준표 대표가 직접 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당이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 이름은 '선거중반 판세분석회의'.

홍준표 대표가 직접 회의를 이끌었는데 "한국당의 존재감을 줄이고 인물을 앞세우기로 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중앙당 차원에서 많은 메시지가 나가서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구도로 가는 것 보단 각 인물들, 이를테면 박원순과 김문수, 이재명과 남경필…]

회의에는 당의 위기감이 묻어났습니다.

어제 발표된 재보궐선거 12개 지역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이 1위인 곳은 한곳도 없었고 민주당 후보가 1위인 곳은 11곳이었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한국당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노무현 탄핵 시절 전국에서 우리가 당선될 곳은 한 곳도 없다고 했지만 선거 결과 121석이나 당선됐다. 득표율도 열린우리당과 3%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대표는 "일당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홍준표, 패싱에 일정 취소?…"YS도 일요일 유세 안 해" 홍준표 "문재인 정권은 순간이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승리 장담한 '텃밭'도 비상?…경북으로 달려간 홍준표 정우택, 홍준표 겨냥 "백의종군" vs 홍준표 "개가 짖어도…" 홍준표 "쇼는 기막히게 한다"…'개인 의견' 선 긋는 후보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