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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볼리비아 교도소 폭동…6명 사망·23명 부상

입력 2018-03-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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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볼리비아의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29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재소자들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찾아온 가족들이 경찰에게 항의합니다,

현지 시간 14일 새벽, 최근 일어난 폭동에서 쓰인 무기와 마약 등을 찾기 위해서 경찰이 교도소를 급습했고, 대량의 마리화나와 코카인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났는데요.

저항하던 재소자 6명이 목숨을 잃었고, 경찰관 5명과 재소자 18명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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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피고' 슬로바키아 총리가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에, 이탈리아 마피아와 슬로바키아 정치권의 유착관계를 취재하던 언론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마피아 조직에 총리실과의 직통 채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총리의 퇴진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앞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무부 장관이 물러났지만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자 슬로바키아 의회는 오는 19일에 피고 총리 불신임 안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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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반려견이 죽은 채 발견돼서 논란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한 여성이 딸과 10개월 된 반려견을 데리고 휴스턴을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를 탔습니다.

여성은 항공사의 지침에 따라서 미국 교통 안전국이 승인한 캐리어에 반려견을 넣었는데요. 

승무원이 캐리어가 통로를 막고 있다면서, 기내 선반 위로 캐리어를 올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여성은 항의했지만 승무원의 계속되는 요구에 하는 수 없이 반려견이 든 캐리어를 선반 위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3시간 반 동안 선반에 갇혔던 강아지는 산소 부족으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항공사 측은 즉시 사과 성명을 내고,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 부검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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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흰색 타원형 물체가 순식간에 지나가는데요. 정체가 뭘까요?

지난해 미 해군 전투기가 고속으로 이동하는 미확인비행물체 UFO를 추적하는 장면입니다.

미 국방부의 UFO 관련 연구팀 책임자는 영상 속의 비행 물체가 외국 항공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형태와 속도를 볼 때 경계해야 할 대상이 틀림없다고 언급했는데요.

MIT의 한 천체물리학 교수는 출처를 모른다고 해서 외계에서 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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