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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아프간 동부서 폭탄 테러…3명 사망·16명 부상

입력 2018-03-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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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도시 할라바드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났습니다.

현지 시간 7일 오후, 테러범은 고위 관리를 노리고 도로에 멈춰있던 차에 다가가서 자신이 입고 있던 폭발물 조끼를 터뜨렸습니다.

고위 관리와 경호원 등 3명이 숨졌고 16명이 다친 가운데, 이슬람 국가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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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창문에서 뛰어내립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오전 터키 서부 도시 이즈미르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습니다.

6층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4명이 다쳤는데요.

창문에서 뛰어내린 여성 중에 한 명은 아래 길에 세워진 차 위로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여성은 전력선에 부딪히면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연기를 마신 투숙객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불이 휴대전화가 폭발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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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조지아 주 애틀랜타' 교외에서 대형 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도로 곳곳이 물바다입니다.

애틀랜타 북동쪽 도라빌 지역을 관통하는 직경 120cm의 주 수도관이 터진 것인데요.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학교 100여 곳이 휴교를 했고, 병원은 응급처치 외의 진료를 멈췄습니다.

또, 시내를 관통하는 간선 도로가 물에 잠겨서 차량 통행도 막혔습니다.

재난관리국이 운영센터를 설치해서 주민들을 돕고 있는 가운데, 수도관이 왜 터졌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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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가 처음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6일,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베조스가 총 재산 1120억 달러, 우리 돈 119조 7400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빌 게이츠를 2위로 밀어냈습니다.

지난해 아마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베조스의 재산도 크게 늘어난 것이 이렇게 숫자로 나타났네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가 5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보다 7계단 뛴 6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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