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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란 중서부서 터키 소형여객기 추락…11명 숨져

입력 2018-03-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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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소형 여객기가 이란 중서부에서 추락했습니다.

타고 있던 11명 모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출발해서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소형 여객기가 기상 악화로 '샤흐레코르드' 산악지역에 떨어졌습니다.

사고 현장이 산악 지형인데다, 폭우까지 내리면서 구조 당국은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까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현지 주민들은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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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아프리카 르완다 남부의 한 교회에 벼락이 떨어져서 16명이 숨졌습니다.

예배 도중에 벼락이 떨어져서 현장에서 신자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가벼운 부상을 입은 신자 140여 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르완다에선 특히 산이 많은 지역에서 번개로 인한 피해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9일에도 학생 18명이 벼락을 맞았고, 그 중에 1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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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발사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러시아 공군의 전투기 '미그-31' 입니다.

현지시간 11일, 러시아 국방부는 '미그-31' 에서 발사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목표물을 정확하게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전투기 조종사들도 비행 훈련을 거쳐서 전투 준비를 마쳤다고도 전했는데요.

킨잘은 마하 10의 극초음속으로 비행하면서 적의 방공망을 피해서 2000km 떨어진 목표물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러시아는 다른 나라에는 '킨잘'에 대적할 극초음속 미사일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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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키와 산악용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화제를 모았던 스위스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이번엔 산 절벽에서 아찔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학생 10여 명이 해발 2473m, 스위스 '페나인알프스 산맥'을 오릅니다.

정상에 도착한 학생들.

깎아지른 절벽으로 미리 옮겨놓은 학교 이름이 새겨진 간판과 의자를 설치하고 안전 줄에 매달려서 90도로 걸터앉습니다.

그리고는 이 아찔한 모습을 드론 카메라 2대로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이번 사진을 찍기 위해 학생들은 4층 높이의 학교 건물에서 연습시험을 했고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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