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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신태용호' 러시아로 출국…히딩크와 만남 예정

입력 2017-10-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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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와 평가전을 위해 오늘(2일) 오후 출국했습니다. 이번 주말 모스크바에선 히딩크 전 감독과 신태용 감독이 만날 예정입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로 떠나는 신태용호에는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선수들의 표정도 굳었습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열심히 (해서)…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태용호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모두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란 목표는 달성했지만, 대표팀 경기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오는 7일 러시아와 평가전에선 히딩크 전 감독이 찾아와 신태용 감독을 만날 예정입니다.

만일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을 경우 히딩크 전 감독을 데려오자는 여론의 요구가 거세질 수 있습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전 감독의 도움은 받겠지만, 대표팀 감독 교체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신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일정을 고려해 이번 소집은 전원 해외파로 구성했습니다.

손흥민 등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러시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영상취재 : 신승규, 영상편집 :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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