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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스캔들] 中관광객 전용식당 가보니 "돼지죽 같은 음식만"

입력 2012-04-30 17:36 수정 2012-05-17 16:04

[중국인 관광객 전용 최악의 식당후속편 ①] 충격 실태 고발에도 꿈쩍않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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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전용 최악의 식당후속편 ①] 충격 실태 고발에도 꿈쩍않는 식당


[미각스캔들] 中관광객 전용식당 가보니 "돼지죽 같은 음식만"

JTBC '미각스캔들'은 지난 4월 8일 방송을 통해 중국인에게 최악의 음식을 내놓는 중국인 단체관광 전용식당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바 있다.

노동절 특수를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 상황. 과연 중국인 단체관광 전용식당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29일 방송된 '미각스캔들'이 박태순 음식칼럼니스트와 함께 재점검에 나섰다.

정체불명, 국적불명의 버섯전골을 내놓은 한 식당은 방송 이전과 달라진 게 없었다.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밑반찬을 시식하기 위해 미역줄기, 콩나물무침, 무짠지 등을 입에 넣었지만 몇 번 씹지도 못하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음식을 뱉어냈다.

박태순 칼럼니스트는 "방송을 위해 연출된 장면이 아니라 음식을 삼킬 수 없었다. 맛이 역하고, 오래돼서 신맛이 나는 등 도저히 맨입으로 삼킬 수 없어 반찬을 뱉었다"며 "먹지 못할 음식으로 관광객을 맞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일부 중국인 단체관광 전용식당의 개선을 촉구했다.

거짓 맛 정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각스캔들'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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