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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은 홍명보 체제로…박지성 복귀도 여론 높아

입력 2013-06-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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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분명히 대단한 일이지만 예선은 예선일 뿐 본선 성적이 진짜 중요하겠죠.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의 다음 사령탑으로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내정하는 등 본선 준비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28년간 월드컵 본선무대 개근.

월드컵 본선에 8회 이상 연속진출한 나라는 209개 피파 가맹국 가운데 6개 나라에 불과합니다.

남미와 유럽팀을 빼곤 처음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목표는 원정 8강, 2002년 홈에서 4강에 올랐지만 원정 월드컵에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이 최고성적입니다.

축구협회는 사임한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사실상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내정했습니다.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있는데다 '형님 리더십'으로 신망도 깊고 무엇보다 런던 올림픽을 통해 입증된 지도력이 결정적 이유입니다.

[허정무/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대다수의 선수들이 홍명보 감독과 같은 생활을 했었고 그래서 유력한 후보 중의 한 명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침묵했던 골 결정력과 느슨한 수비 조직력 보완도 숙제지만 예선 과정에서 불거진 대표선수들간의 불협화음 해결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원조 캡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입니다.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박)지성이 형이 워낙 고집이 세기 때문에 쉽게 이뤄지진 않겠지만 남은 선수들이 최선 다해 좋은 팀을 만들어야죠.]

1년 뒤 세계인의 축구축제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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