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이 이란전 직후 SNS에 올린 여행 사진이 화제다.
기성용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끔 여행을 통해 많은걸 느낀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평범한 여행 후기 사진이었지만 네티즌들은 기성용의 SNS 사진이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며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을 암시하는 사진이라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기성용의 친구들의 모자에 새겨진 알파벳 'M'과 'B'를 조합해 지난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홍명보 감독의 이니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성용의 글은 월드컵 최종 예선이 끝난 직후 보도된 '홍명보 전 올림픽 감독,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기사 시점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기성용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