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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범행 동기는?

입력 2017-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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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오늘(27일) 아침에 속보로 전해진 윤송이 NC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가 된 40대 남성이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혐의를 인정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습니다. 양평에 부동산 일을 보러 갔는데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서 우발적으로 그랬다, 이런 진술을 일단 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관련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지금 이 남성이 얘기하고 있는 범행 동기 주차 시비 얘기를 했는데 경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살해 혐의를 인정한 피의자 허모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 주차시비 문제로 살인했다는 허씨의 진술은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컨설팅을 하는 허씨가 숨진 윤모씨 자택 인근에서 건축 중인 주택 공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공사 과정에서 윤씨와 갈등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최근 윤씨가 주택 공사현장 관계자들과 일조권이나 공사 차량 통행 문제에 대해 몇 차례 항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고성능 차를 타고 일반도로에서 경주를 벌이다 사고까지 낸 폭주 동호회 회원 김모씨 등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들은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곳에서 최고 320km까지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김씨는 이 과정에서 사고를 내고는 경주 사실을 숨기려고 보험사에 단독 사고라고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반도체 수출이 순조로워서 수출 점유율이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수출 규모는 704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6.4%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같은 비중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게 됩니다.

반도체 수출비중은 2000년에 15.1%를 기록했고, 그 이후로는 10% 내외를 맴돌았습니다.

[앵커]

앞서 미국이 인권침해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들 제재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북한 전문가가 노동교화소에서의 인권탄압 실태를 밝혔다고요?

[기자]

미국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의 데이비드 호크 선임 고문이 북한의 노동교화소를 찍은 여러장의 위성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또 그동안 이들 교화소에 구금된 경험이 있거나 교화소 경비병 출신 탈북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벌이진 인권 탄압 실태도 비판했습니다.

끝으로 내년 1월부터 미국 뉴욕의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역에서도 주류광고가 전면 금지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미성년자의 음주를 막는 사회적 이익이 광고수익보다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는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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