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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대북거래 금지 '이중용도 품목' 32개 추가

입력 2017-10-24 09:03 수정 2017-10-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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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들, 먼저 북한에 대해 제재를 추가한 유엔 소식입니다. 북한과의 거래금지 품목들을 새로 지정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품목들인가요?

[기자]

네, 이중용도 품목은 민수용에서 군용으로 전용 가능한 물자를 말합니다.

새로 지정된 이중용도 품목에는 방사성 물질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와 냉각 시스템, 엑스레이 기계, 지진탐지 장비, 입자 가속기, 중성자 계산 소프트웨어, 방사능에 견딜 수 있는 카메라 등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의 핵 활동이나 핵실험과 관련될 수 있는 장비들입니다.

이어서 북한 장애인 복지단체인 조선장애자보호연맹이 평양에 장애인 보양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 보양소는 장애인들에 대한 회복치료는 물론 정형·보조 기구를 제작하게 되고, 국내 장애인뿐 아니라 외국 장애인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연맹 측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양소 건설과 관련해 국제기구들과 인도주의 단체들, 또 개별적 인사들로부터 투자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 소식도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한반도 상황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고심하고 있던 독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참가의사를 분명히 했다고요?

[기자]

네, 독일 올림픽체육연맹은 언론을 통해 "올림픽과 같은 행사를 두려움 때문에 포기한다면, 우리 사회가 테러리스트에게 항복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이 안전하다고 자신하며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은 추측성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 16강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조금 전 들어왔습니다.

세계랭킹 57위인 정현은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랭킹 41위인 이탈리아의 파올로 로렌치 선수를 2-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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