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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추위 주춤, 전국 맑음…'해넘이·해돋이 볼 수 있어요'

입력 2018-12-30 20:53 수정 2018-12-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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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밑을 꽁꽁 얼린 한파가 나흘동안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올해 마지막 날인 내일(31일) 낮부터는 추위도 잠시 멈춰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도 큰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으로 추위를 달래보지만 어림없습니다.

상인들은 방한 장비로 중무장을 하고 손님을 기다립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강추위 속에서도 썰매를 타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 철원 영하 20도, 서울 영하 11.3도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계속됐습니다. 

바람은 체감 온도를 더 떨어뜨렸습니다.

낮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매서운 추위의 흔적들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서울의 한파 특보는 해제됐지만 한강 주변은 여전히 꽁꽁 얼어 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내일도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동안 영상을 회복하겠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은 밑돌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는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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