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정치권의 가장 뜨거웠던 현장이지요. 오전에 이완구, 박영선 여야 원내대표와 전명선 유가족 위원장, 3명이 한자리에 앉아 설전을 벌이는 모습 보셨습니다. 공개 설전 이후 원내대표 간 협상이 이어졌습니다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정국 향방을 얘기해보겠습니다. 명지대 김형준 교수, 시사평론가 김종배 씨, JTBC 강찬호 정치에디터와 함께 합니다.
Q. '유가족 협상 전권 위임' 발언 배경은?
[김형준/명지대 교수 : 전권 위임 논란…정치권 무능이 더 문제]
Q. 소득없는 '3자회동'…문제점은?
+++
[김재원/새누리당 의원 : 백 번을 양보해서…유가족이 특검 후보 선정에 직접 관여해서 특검 후보 추천에 두 사람을 관여한다는 것은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Q. 세월호법, 피해자 유가족 참여 정당한가?
[박근혜 대통령 : 정치도 국회도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새정부가 들어서고 거의 2년 동안을 정치권을 장외정치와 반목정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Q. '국회 장기파행' 비판, 어떻게 보나?
[김종배/시사평론가 : 국회 파행, 여당과 대통령도 책임 있어]
+++
Q. 세월호법 극적 타결 가능성은?
[김형준/명지대 교수 : 대통령, 세월호 유족과의 약속 기억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