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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차관 내일 전략대화…'사드 문제' 다룬다

입력 2016-02-15 08:11 수정 2016-02-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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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요, 내일(16일) 한중 외교차관 간 전략대화가 열립니다. 사드 얘기 때문에 요즘 우리에 대해 언짢은 중국이죠. 북한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입니다.

김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열리는 한중 외교차관 회담에서는 사드 배치 문제가 집중 다뤄질 전망입니다.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 이후 중국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가 한국을 찾는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개성공단 폐쇄와 대북제재법 통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고강도 대북제재에 미온적인 입장입니다.

한편 주한미군은 패트리엇 부대의 한반도 이동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난 2003년, 한국에 PAC-3를 도입한 이후 증강 배치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배치한 부대는 미국 텍사스주에 주둔 중이던 11방공포여단 예하 포대입니다.

11방공포여단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를 운용하는 부대입니다.

한국에 사드가 배치될 경우 이 부대의 4개 사드 포대 중 하나가 배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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