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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에 안대희 내정…"국가의 기본 바로 세울 것"

입력 2014-05-22 21:21 수정 2014-05-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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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습니다.

손국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가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난 잘못된 사회적 관행을 척결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서울 고검장을 거쳐 대법관을 지낸 뒤 지난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정치쇄신 특위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 대통령과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세간에 널리 알려진 특수통 검사 출신입니다.

[안대희/국무총리 후보자 :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국가와 사회의 기본을 바로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야당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줘야할 시기에 또다시 검사 출신을 임명했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오는 28일까지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어서, 인사청문회는 지방선거 이후 진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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