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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면 진단 OK…'신속항원검사' 직접 받아봤습니다

입력 2020-12-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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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더 빨리 찾기 위해서 기존보다 정확도는 낮지만, 결과가 금방 나오는 신속 항원검사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빠르면 15분 만에 결과가 나오고 그만큼 검사를 더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검사인지, 최종혁 기자가 직접 받아 봤습니다.

[기자]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한 유일한 항원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 시약입니다.

다음 주부터 현장에 투입되는데요.

제가 직접 검사를 받아보겠습니다.

이전에 받았던 검사처럼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시약에 넣고 잘 흔들어 줍니다.

진단 도구에 붓습니다.

빠르면 15분 뒤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준황/코로나19 항원 진단시약 개발업체 차장 : T라인에 색상이 똑같이 C라인처럼 나오게 되면 양성, 안 나오는 지금과 같으면 음성으로 판독하게 됩니다.]

[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온거죠?]

[이준황/코로나19 항원 진단시약 개발업체 차장 : 음성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전자를 여러 번 증폭시키는 방법이 아니어서 결과가 빨리 나옵니다.

다음주부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다만 일반 병원에서 받으면 8천 원을 내야 합니다.

만 6천 원인데, 건강보험에서 절반을 부담합니다.

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검사 방법은 3가지입니다.

콧속 검체와 침으로 하는 유전자 증폭 방식 그리고 신속 항원검사입니다.

개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확성은 콧속 검체를 이용한 유전자 증폭 방식이 제일 높고 신속 항원검사가 가장 낮습니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음성이 나왔다고 해도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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