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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접촉' 전북 64명 전원 음성|아침& 지금

입력 2020-07-3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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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의 확진자가 전북도청, 완주군청을 그 전에 갔었다고 해서 이곳에서 만난 그 접촉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요.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64명 전원이 음성이라는 거죠?

[기자]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도민 64명이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 확진자는 지난 27일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KTX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뒤 완주군청과 전북도청을 방문하고 경기도로 돌아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접촉한 택시기사와 공무원, 주민 등 64명을 검사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혹시나 모를 전파에 대비해 확진자가 방문한 전북도청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소식이 오늘도 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임상시험 소식이죠?

[앵커]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들은 대체로 2회 접종을 하는 것으로 개발되고 있는데요.

존슨앤존슨은 백신을 한번만 접종하는 요법에 대해 이미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단계의 인체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18세에서 55세의 건강한 성인 1000여 명을 상대로 이 백신 후보를 시험할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이후 문제점을 살펴본 뒤 9월 하순쯤 1회 접종 요법에 대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존슨앤존슨은 앞서 원숭이에게 백신 후보를 시험한 결과 1회 투약만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했다고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는데요.

이 백신 후보를 접종한 원숭이는 6마리 모두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때 폐 질환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미스터 민주주의' 리덩후이 대만 첫 직선 총통 별세

끝으로 대만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덩후이 전 총통이 향년 97세로 어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집권 국민당 당수이던 그는 내부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뚫고 총통 직선제를 밀어붙였습니다.

결국 국민당 독재를 마감하고 중국과 양안 관계를 만드는데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선 '친일'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호의적인 성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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