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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서 고 박원순 시장 영결식…고향 창녕 영면

입력 2020-07-13 09:05 수정 2020-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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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시청에서는 고 박원순 시장의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시 30분부터 영결식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다시 연결합니다.

고승혁 기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분향소 현장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시청 앞 분향소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시민들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울먹이는 시민도 보였습니다.

어제(12일)까지 분향소를 방문한 추모객은 2만 명을 넘었습니다.

5일장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저녁 10시까지 조문이 가능합니다.

영결식은 현재 시청 강당에서 진행중인데요.

끝나면 장례행렬이 제 뒤로 보이는 광장을 가로질러 덕수궁 앞에서 차를 타고 화장터로 향합니다.

[앵커]

자, 그럼 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결식 현장. 잠시 보겠습니다. 8시 30분에 영결식이 시작됐고, 앞으로 30분가량 더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9시 10분 쯤에 영결식이 마무리 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영결식이 끝나고 나면 장례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영결식이 끝나면 운구차는 서울시청에서 서초구의 추모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시신은 '화장한 뒤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의 선산 매장합니다.

[앵커]

박 시장의 '서울특별시장'이 적절하느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장례 이후에도 남아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선 이번 장례를 반대한 청와대 청원 참여인원이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었기 때문에 청와대는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박 시장이 직원에게 고소당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도 뜨겁습니다.

정의당부터 미래통합당까지 좌우를 가리지 않는데요.

통합당이 다음주 월요일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다루기로 한 만큼 공방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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