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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조문 이틀째…빈소엔 각계 추모 발걸음

입력 2020-07-11 19:13 수정 2020-07-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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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조문이 시작된 지 이틀째죠.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지용 기자, 오늘(11일)도 이른 시각부터 조문이 이어졌습니까?

[기자]

네, 우선 서울시장의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서정협 부시장이 오전 9시쯤 빈소를 찾았습니다. 

뒤이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찾으며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많았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 다른 지자체장도 조문에 나섰고 종교계에서는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법륜 스님이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전 대표가 "애도의 뜻만 표현하고 가겠다"며 조문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고인과 가까웠던 사람들이 많이 찾았을 텐데요. 조문객들은 좀 어떤 얘기들을 했습니까?

[기자]

일단 무거운 분위기를 대변하듯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조문을 마친 심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안타깝다, 황망하다고만 전했습니다.

박 시장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도 빈소를 찾았는데요.

조문만 하고 바로 나왔다며 매우 놀랐다고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장집/고려대 명예교수 : 놀랐죠, 너무 놀라서.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그런데. 꼭 이러시지 않아도 되는데…]

[앵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오늘 장례위원회가 구성이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례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자 유족 측을 대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오늘 유족의 입장과 장례 일정 등을 밝혔습니다.

일단 5일장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검소했던 고인의 평소 삶과 뜻에 따라 장례 기간을 검토했지만 시신이 밤늦게 발견됐고 해외 체류 중인 가족이 입국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에 머무르던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가 빈소로 오는 시간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씨는 오늘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방역당국은 박 씨가 음성판정을 받는다면 자가격리 없이 상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시신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인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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