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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진실은요"…가짜뉴스 잡는 '팩트체크' 시민군들

입력 2020-05-13 20:52 수정 2020-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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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짜 뉴스에 맞서 직접 유튜브에서 팩트체크를 하는 시민들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속지 않도록 나서는 선생님도 있고, 공식 자료로 거짓을 반박하는 대학생도 있습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그 유튜버는 5·18 민주화운동을 전혀 근거 없는 논리로 폄하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선생님이 제대로 알려주려고 해.]

백성동 광주 극락초 교사가 지난달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강의 형식으로 북한군 개입설 등을 조목조목 반박합니다. 

국방부의 자료까지 수집했습니다.

[백성동/광주극락초등학교 교사 : 이 주장('시민들이 교도소를 습격했다')은 보안사의 허위 보고야. 가짜라고. 이미 2007년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를 통해서 보안사의 공작으로 결판이 난 사건이라고. 도로를 이용해서 시외로 나가려는 시민들을 공수여단이 막으려다가 사상자를 낸 사건이야.]

직접 팩트체크에 나선 건, 아이들이 가짜뉴스에 현혹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백성동/광주극락초등학교 교사 : 저희 반이었던 아이가 연락이 왔어요. 중학생인 아이가. '선생님이 영상을 올린 걸 보고 (진실이 뭔지)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라고.]

역사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윤동현 씨도 가짜뉴스 잡기에 나섰습니다.

검찰과 국방부, 과거사위의 자료 등이 근거입니다.

[윤동현/대학생 : (시민군이 탄 장갑차는) 궤도식이 아닌 차륜형이고 운전 방식이 일반 차량과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을 알고 나면 (시민들이 운전한 게) 이상할 게 전혀 없는 말이에요.]

윤씨는 가짜가 반복돼 진실로 둔갑될까 걱정했습니다.

[윤동현/대학생 :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지역 감정이나 혐오 감정을 조장하는 선정성 있는 내용에 휘둘리는 게 안타까워서 만들게 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5·18TV')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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