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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만 더 있으면"…미래한국당, 국민의당과 손잡기?

입력 2020-05-07 21:06 수정 2020-05-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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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이렇게 강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지만 미래통합당의 비례 정당인 한국당에서는 별도로 교섭단체를 꾸려야 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비롯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불을 댕긴 것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지난 4일) : 야권의 합동 총선 평가회를 제안합니다.]

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여기에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연합교섭단체 가능성을 꺼내 들었고,

[이준석/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지난 6일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나쁘지 않다라고 보는 것이 (제)3교섭단체가 어떤 곳이 되냐에 따라서 그 교섭단체에 국회부의장까지도 배정될 수 있는…]

안 대표는 다시 국회에서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동의하는 어떤 당과도 당연히 손잡아야 한다는 말로 받았습니다.

한국당은 "다른 정당 최고위원이 이런저런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고 이 최고위원을 겨냥한 공식 논평을 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고려해볼 만한 카드'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국당 의석수는 19석, 의원 1명만 더 힘을 합치면 원내교섭단체로 상임위원장직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JTBC 취재 결과 총선 직후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통합당 출신 한 무소속 의원에게 당직과 함께 입당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석을 얻은 국민의당과의 연합이 그래서 차선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내일(8일) 선출되는 통합당의 새 원내대표 등 차기 지도부의 의중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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