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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과 코로나19 대응 협력…중요한 나라" 강조

입력 2020-04-30 07:56 수정 2020-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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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아베 총리가 한국이 중요한 나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데 우리나라와 계속 협력하고 싶다고 했는데요. 일본 전국에 내려져 있는 긴급 사태는 더 연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달 더 유지하는 것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9일)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입니다.

한국계 백진훈 입헌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한국과의 관계를 묻자 답한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교류하는 것은 일본의 대응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외 거주자들을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과정에서 한국과 협력한 사례를 설명하며 "계속 코로나 대응에 협력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 "한국은 이웃 나라이자, 중요한 나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에서 현재 일본 전국에 내려진 긴급사태 선언을 예정대로 5월 6일 종료할 지에 대해서도 질문 받았습니다.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듣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닛케이 신문은 일본이 긴급사태 선언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논의 중인 연장 기간은 1개월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 전문가 회의에서 나오는 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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