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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20여 지역구 후보 확정…'격전지'서 웃을 사람은?

입력 2020-03-08 20:08 수정 2020-03-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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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 총선이 4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이수진 전 판사가 격돌하는 서울 동작을 여당 대변인과 제1야당의 현직 원내대표가 격돌하는 안양 동안을. 주목받는 선거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수진 전 판사와 미래통합당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경쟁합니다.

[이수진/전 판사 (지난 1월) : 사법개혁을 하기 위해서, 완수하기 위해서 법률과 제도를 만들어서 국민의 사법부로 돌려 드리기 위해서 (국회로) 가는 것입니다.]

[나경원/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지난 2월) : 당의 승리를 위해서 자신의 지역의 승리는 기초이기 때문에 두 가지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직 판사 출신의 여성 후보간 대결이 주목받는 가운데, 정의당에선 이호영 동작구위원장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서울 광진을에선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승부를 벌이게 됐고, 송파을 선거구에서는 최재성 의원과 배현진 씨 간의 대결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정 의원과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승부를 벌입니다.

추혜선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뛰어들었습니다.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여야 정당 후보가 한 명 이상 확정된 곳은 220여 곳에 이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8일) 안산 단원을에 김남국 변호사를 전략공천했고, 이인영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 지역구 30곳에 대해서 단수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김태호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홍준표 전 대표도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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