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소식입니다. 수도권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최재성 의원과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에서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서울 광진을에서 만났는데, 오늘(3일) 오차 범위 안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2년 만에 다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성/더불어민주당 의원 :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선거를 치르는 건데 공약 이행률이 제가 제일 높을 거예요.]
[배현진/전 MBC 아나운서 : 2년 전의 설욕을 한 번 시원하게 보여 드리고 싶고 반드시 승리해서.]
서울 구로을을 두곤 대통령 복심이라 불리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 그를 겨냥해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자객공천'한 김용태 의원이 붙습니다.
[윤건영/전 국정기획상황실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3월 2일) : 김용태 후보님 같은 경우 (구로가 아닌) 현역 양천구 국회의원이시지 않습니까?]
[김용태/미래통합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3월 2일) : 윤건영 후보는 뭐 자타 공인 문재인 대통령 복심이고…그 점에 대해 '구로을 주민에게 심판을 받아보자']
전직 청와대 대변인과 전직 서울시장이 붙는 서울 광진을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여주는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이외에 서울 강서을에선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진성준 전 의원과 김태우 전 수사관이, 경기 고양정에선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와 미래통합당 김현아 의원이 붙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세미·조성혜 / 영상그래픽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