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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있어도 의사가 없다"…대구 의료진 200명 격리

입력 2020-02-27 07:38 수정 2020-0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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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지역 의료진의 수가 22명이 됐습니다. 격리된 의료진도 200명이 넘습니다. "병상은 있는데 의사가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초반과는 반대 상황이 됐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가장 시급했던 건 병상 부족이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도 못 하는 환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국의 대처로 급한 불은 껐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에서 464개를 확보하면서입니다.

문제는 이들을 관리할 의료진이 격리되고 있단 겁니다.

대구 지역 의료진 확진자는 최소 22명.

이번 주에만 15명이 늘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의료진까지 더하면 200명 넘게 손발이 묶였습니다.

대구시의사회는 의료인에 한해서라도 격리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합니다.

[이성구/대구시 의사회장 : 밀접접촉자들을 격리해서 검사를 해보고 괜찮으면 빨리 복귀시키는. 조금 현실을 감안한 조치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대구에선 앞으로 2주 동안 감기 증상을 보이는 시민 2만 8000여 명을 검사해야 합니다.

검체를 채취하고 치료까지 하려면 어떻게든 인력 충원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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