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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네이버, 총선기간 '실검' 중단…카카오는 폐지

입력 2020-02-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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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현아 연합' 지분 36.5% 확보…조원태 측 앞질러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조원태 회장과 다투고 있는 누나 조현아 씨 등 3자 연합이 일주일새 한진칼 지분을 4.5%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3자 연합의 한진칼 지분율은 36.5%로, 조원태 회장 측 우호 지분을 앞질렀습니다. 3자 연합은 내일(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힙니다.

2. 네이버 총선기간 '실검'중단…카카오는 내일 폐지

네이버가 총선 기간인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선거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중엔 연예뉴스 댓글과 '연관 검색어' 서비스도 잠정 중단합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에 예고했던 대로 내일부터 '실검' 서비스를 없앱니다.

3. 현직 판사, SNS에 '대통령 하야' 글 썼다 지워

현직 부장판사가 정부를 비판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김동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조국 교수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며 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4. 아내 구하려다 함께…80대 부부, 상가화재로 숨져

오늘 오후 1시 20분 쯤 전북 부안군의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층 거실에 쓰러져 있는 여든한 살 A씨 부부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나자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구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다가 연기에 질식해 함께 숨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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