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6·25 참전용사의 후손이 한국에 와서 트로트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누구 할 것 없이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에 트로트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트로트에 대한 사랑으로 무대까지 오른 영국인 필립 톰슨 씨를 < 사건반장 >에서 만나봅니다.
· 전국노래자랑에 도전장…인기상 받아 '화제'
· 가수 박현빈도 춤추게 한 필립 톰슨의 무대
· '트로트 대세' 송가인 무대에 올라…사연은?
· "마침내 가수라는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감격"
· "한국과 인연, 7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 "큰할아버지가 한국전 참전…얘기 자주 들어"
· "2002년 월드컵…한국에 대한 깊은 인상 받아"
· "한국인들 정이 많아…한국 음식도 좋아한다"
[필립 톰슨 : 한국에 제가 2006년에 왔을 때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가 박상철씨의 '무조건'이었습니다. 그때 길을 걸어다니면 정말 그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었고요. 노래가 정말 신나니까 좋아하게 됐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의 축제장을 많이 다녔는데 그때 트로트 음악이 나오면 사람들이 같이 어울리고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을 보면 젊은 사람들도 나이 있는 사람들도 다 신나게 춤을 추거나 아니면 움직이는 것을 봤는데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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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28uk0n(JTBC 뉴스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