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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확진자, 퇴원 검토할 만큼 회복"…첫 사례 나올까

입력 2020-02-03 20:29 수정 2020-02-03 22:53

다른 확진자들 회복 소식도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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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확진자들 회복 소식도 전해져


[앵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다는 얘기도 처음 나왔습니다.

김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퇴원을 검토하고 있는 환자분은 2번 환자분이십니다.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지금 모니터링을 하고 계시는…]

두 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일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쉰다섯살 남성입니다.

입국 당시 발열 증상을 보여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 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열흘 만인 오늘(3일), 퇴원 얘기가 나올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현재 기준으론 임상적인 증상이 호전되고 PCR이라는 유전자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음성일 때, 퇴원이 가능합니다.

이르면 이번 주 중 병원을 나설 수 있다고 하는데 정부는 신중히 판단할 방침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현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건지, 바뀐 지식들을 반영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할 건지에 대한 검토를 받아서 (퇴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른 환자의 회복 소식도 들립니다.

중국 여성인 첫 번째 확진자도 산소공급 치료를 끝냈고, 세 번째 환자도 증상이 사라진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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