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하메네이 "미국 뺨 때렸다"…'눈에는 눈' 이슬람식 보복

입력 2020-01-08 20:10 수정 2020-01-08 22:18

"미국이 반격한다면 미국 본토 공격"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미국이 반격한다면 미국 본토 공격"


[앵커]

이란 최고지도자는 이번 공격으로 "미국의 뺨을 한 대 때렸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공격 대상도 지목했습니다. 미국 본토와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이스라엘을 꼽았습니다.

이어서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는 이번 공격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어젯밤 우리는 미국의 뺨을 한 대 때렸습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코란에 나와 있는 키사스, 그러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진 걸로 보입니다.

미국이 먼저 공격했으니 자신들은 정당한 보복을 했다는 겁니다.

이란이 새벽 1시 20분에 공격을 시작한 것도 닷새 전, 솔레이마니가 사망한 바로 그 시각에 미국을 공격했다는 상징성을 노린 것이란 분석입니다.

공격 직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한다면 이번엔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공격 대상으로 동맹국 도시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하이파 등의 도시를 꼽기도 했습니다.

다만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이란 역시 전면전을 원치 않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긴장 고조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일단 공을 미국에 넘기고 미국의 반응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신하림)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