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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늘의 요새' 폭격기 배치…공수부대 중동으로

입력 2020-0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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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으로 전략 폭격기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병력도 더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를 향해서도 제재안을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서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의 요새'라고 불리는 미군 B-52 폭격기입니다.

한번에 폭탄 27t을 실을 수 있는 이 폭격기 6대가 인도양에 추가 배치될 계획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서입니다.

추가 파병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미군 기지에선 공수부대가 계속해서 중동을 향해 떠나고 있습니다.

4500명 규모의 상륙준비부대에는 대기 명령이 떨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란이 핵 합의 탈퇴를 선언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에 참석하려던 이란 외무장관에게 비자도 발급해주지 않았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역시 미국 편에 섰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동맹국들은 (이란에) 자제와 긴장 완화를 요구했습니다. 새로운 갈등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솔레이마니 사망 후 이라크가 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나서자 미국은 이라크도 압박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라크를 겨냥한 제재 초안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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