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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위례 213 : 1…대출 규제에도 강남권 '청약 경쟁'

입력 2019-12-27 21:02 수정 2019-12-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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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3대 1. 어제(26일) 마감한 서울 강남권 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입니다. 대출을 막았는데도 현금을 들고 뛰어든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는데요. 부동산 대책에 과열은 좀 주춤해졌지만, 불씨는 아직 남아 있는 겁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개포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12·16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구에서 나온 첫 분양물량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 분양가는 15억 7300만 원입니다.

대출 규제에 계약금과 중도금은 물론 잔금까지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합니다.

하지만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약 대기자 : 돈 굴릴 곳이 없잖아요, 지금. 안 내린다고 하니까 사는 거죠. 집값은 한 번 오르면 덜 내리니까…]

12·16 부동산대책에도 강남권 청약시장은 불붙고 있습니다.

공급 자체가 워낙 드문 데다 신축에 대한 수요가 크다 보니 강력한 대출규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겁니다.

어제 마감한 송파구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에도 청약 신청자들이 몰렸습니다.

중도금 대출이 막혔지만 최고 경쟁률은 213대 1까지 치솟았습니다.
   
현금을 들고 뛰어든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부동산 대책에 과열은 주춤해졌지만, 집값 상승 기대감이란 불씨까지 사라지진 않은 겁니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이달 주택가격 전망 지수는 125를 기록했습니다.

100을 넘기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인데, 이번 결과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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