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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1단계 합의 서명"…추가관세 계획 취소

입력 2019-12-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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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아침 전해진 미·중 무역합의 서명 소식. 그동안 이 사안으로 출렁거렸던 전세계 금융시장에 일단 불확실성을 상당부분 해소해줬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큰 소식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단계 합의에 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이 합의안에 담겼는지 보도국 다시 한번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미국이 추가로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려던 관세는 없던 일이 된거죠?

[기자]

이번 합의로 모레 15일 16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할 예정이던 미국의 추가관세 계획도 취소됐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무역 협상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합의안과 관련한 내용을 전했는데요, 합의안에는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더 많이 구매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번 합의 과정에서 중국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축소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그것을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0월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뒤 양국 정상의 서명을 남긴 채 세부안을 조율해왔습니다.

■ 국제유가, 하루 만에 상승…WTI 0.7%↑

다음은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마감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트럼프가 미·중 무역합의에 서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이미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만으로 국제유가가 힘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7% 오른 59.1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1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배럴당 1.02% 상승한 64.3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앵커]

사우디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엄청난 영향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었죠. 거래 이틀째에 시가 총액이 2조 달러에 육박한다고요?

[기자]

어제 마감된 종가를 기준으로 아람코의 시가 총액은 1조 9600억 달러입니다.

우리돈으로 2304조원입니다.

장중 한때 2조달러를 넘기도 하다가 결국 2조 달러에 조금 못치고 장이 마감됐는데요, 그럼에도 아람코의 시가 총액은 아람코의 상장 이전까지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미국의 애플, 1조 2000억 달러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 318조 원의 7배를 넘었습니다.

아람코는 지난 11일 지분의 1.5%를 사우디 주식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됐습니다.

■ 모랄레스, 멕시코서 아르헨티나로 망명지 옮겨

대선 부정 의혹으로 퇴진한 뒤 멕시코로 망명했던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로 이동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르헨티나에 자신과 가까운 좌파정권이 들어섰고 볼리비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모랄레스가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기에 더 적당한 지역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모랄레스는 14년 가까이 집권했지만 4선 연임에 도전한 지난 10월 대선에서 부정 의혹이 일자 멕시코로 망명한 뒤 쿠바로 이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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