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졌다고?! 축구관중 '우르르', 이긴 팀 공격

입력 2019-11-20 08: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중국 산시성서 탄광 폭발 사고…15명 숨져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에서 폭발 사고로 1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탄광 안에서 30여 명의 사람들이 작업을 하던 도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갱도 안에 차있던 가스가 인화성 물질과 만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서 나무 들이받은 차량 불…6세 아이 참변

나무를 들이받은 차량에 불이 붙었습니다. 안에는 한 여성과, 여성의 어린 두 딸이 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벌어진 사고인데요. 지나던 행인들이 급하게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뒷자리에 타고 있던 6살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운전석의 여성은 나체 상태로 구조되며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는데요. 경찰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호주 계속되는 최악 산불…'코알라 구하기'

호주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피해도 심각한데요. 위기에 처한 코알라를 구하는 용감한 여성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불에 그슬린 코알라가 도로 위를 헤매다가 들어선 곳은 이미 불이 붙은 숲입니다. 이를 본 행인이 급히 구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코알라는 화상을 입고 기진맥진한 상태인데요. 응급처치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행동이 굼뜬 코알라는 거센 산불에 속수무책인데요. 최악의 산불에 벌써 수백 마리의 코알라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불뿐만 아니라 연기도 큰 문제인데요. 시드니 도심 전체가 인근 지역의 산불로 인한 연기에 갇혀버렸습니다. 시드니의 대기질은 안전 수준의 30배를 넘어섰는데요. 비소식이 없는데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4. 졌다고? 축구 관중 '우르르'…이긴 팀 공격

심판이 축구 경기가 끝났음을 알리는 순간! 갑자기 관중들이 우르르 경기장에 난입합니다. 현지시간 17일, 페루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경기에서 진 팀의 관중에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해서 이긴 팀의 선수들을 공격한 것입니다. 심판과 일부 선수들이 다쳤는데요. 현지 언론은, 처벌이 필요한 일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5. 브라질서 빈병 6천개 모아 만든 '재활용 집'

겉보기에도 남달라 보이는 이 집. 무려 6000여 개의 빈병으로 만든 재활용 집인데요. 브라질의 한 여성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2년 전부터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집안의 공간을 나누는 벽까지 빈병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여성은 집짓기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빈병으로 가구도 만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하늘서 하얀 자갈 '후드득'?…우박 강타 [해외 이모저모] 아내·아들에 총격 뒤 극단 선택…5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러닝머신 화물 속에 '꼭꼭'…필로폰 적발 [해외 이모저모] 하늘 쪼개지듯 '번쩍'…그리스 곳곳 번개 [해외 이모저모] 법원서 피고인이 '총격'…10년 분쟁의 비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