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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식사 중 '후다닥'…불 끈 공군 부사관들

입력 2019-1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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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에서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불이 난 식당을 목격한 공군 부사관들.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올라오는데다 유독가스가 내부에 가득 차 있었지만 이들은 함께 진압에 나섰습니다.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은 백상현 하사와 최진완 상사 등 4명의 부사관들을 < 사건반장 >에서 만나봅니다!

 

[백상현/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948부대 하사 : 저녁식사하고 있는데 시끄러워서 밖에 나가보니까 식당 내에서 막 불길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서 식당 내부 자체는 보이지도 않았고… 저희가 딱 봤을 때는 일단 멈칫했거든요. 겉에서 봤을 때는 ‘빨리 진압을 하지 않으면 큰 불로 확대가 될 수 있겠다‘ 그렇게 판단했죠.]

[최진완/방공관제사령부 예하 제8948부대 상사 : (불이) 바깥으로 번지는 상황은 아니었고, 안에서 불이 난 것 정도는 인지 할 수 있는 정도… 그 (식당) 사장님이 안절부절 못하고 다시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 장비도 없이. 그래서 일단은 주변 주민들이 사장님을 잡고 있었고, 우리는 그 주변의 소화기를 들고 뛰어 들어 간 거죠.]

 
[함께 사는 세상] 식사 중 '후다닥'…불 끈 공군 부사관들


· 식당 뛰어들어 화재 진화한 장병들…사연은?
· 식당서 식사하던 중 맞은편 식당 화재 목격
· 백상현 하사 "두려움 느낄 여유조차 없었다"
· 공군 부사관들, 주민들에 수건 등 요청…왜?
· 최진완 상사 "119 신고 후 식당에 들어갔다"
· "조규철 상사, 곽필중 중사와 식당 들어갔다"
· "국민들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게 군인의 본분"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건반장 '함께 사는 세상' 클립 더 보기
https://bit.ly/328uk0n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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