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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억울한 옥살이' 8차사건 재심, 증인 서겠다는 이춘재

입력 2019-11-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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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쇄살인 피의자 이춘재가 화성 8차 사건 '재심'의 증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20년동안 옥살이 한, 윤모 씨의 억울함을 자신이 직접 풀어주겠다는 겁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 8차 사건의 재심 변호인단은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이춘재의 자백이 명백한 재심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준영/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변호인 : 이춘재, 법정에 반드시 불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처제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부산교도소에 25년째 복역 중입니다.

지난 9월 18일 화성 사건 현장 DNA와 일치된 게 확인된 뒤 독방에 옮겨졌습니다.

현재 자신을 수사하는 경찰을 통해서만 외부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이춘재는 경찰을 만나 8차 사건의 재심이 청구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증인으로 신청된 사실을 듣고 '법정에 증인으로 나가겠다'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윤모 씨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윤씨의 억울함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이 재심 결정에 앞서 진행하는 신문절차에 이춘재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성 8차 살인사건은 피의자 이춘재가 자백한 사건 중 유일하게 집안에서 벌어졌습니다.

이춘재는 범행장소와 피해자 방 안 구조 등을 그림까지 그리며 구체적으로 범행을 털어놨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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