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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조국 장관 참여 고위 당·정·청 회동…'검찰 개혁' 논의

입력 2019-10-13 12:25 수정 2019-10-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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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 장관 참여 고위 당·정·청…'검찰 개혁' 논의

[앵커]

이 시각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최근 법무부가 내놓은 검찰개혁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검찰은 어제(12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4번째로 불러 조사했는데, 정 교수는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서초동 집회 하루 만에 여당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법무부 장관,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선 최근 법무부가 제시한 특수부 일부 폐지, 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집니다.

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전망입니다.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의 4차 비공개 조사는 17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어제 조사에서 검찰은 사모펀드 의혹과 사라진 노트북이 어디에 있는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조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으로부터 인사청문회 당일 여의도 호텔에서 정 교수를 만나 노트북을 되돌려줬다는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만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 일 '하기비스 충격' …21명 사망·실종, 99명 부상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관통한 일본 열도에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17명이 행방불명됐습니다.

NHK는 부상자도 9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가나가와 현의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마치에는 이틀 사이에 10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각지에서 연 강수량의 30%가 넘는 비가 집중됐습니다.

하기비스는 오늘 오후 점차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3. 철원 멧돼지 폐사체서 이틀 연속 '열병 바이러스'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어제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 2구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에도 철원군 원남면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연천군 도축장에서 나온 의심 사례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4. 서울 방배동 시장 화재 …60대 경비원 사망, 2명 부상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종합시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경비원 64살 신모씨가 숨졌고, 2층에 있던 상인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꺼졌고, 점포 9개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5. 미 뉴욕 브루클린 총격 7명 사상…용의자 못 잡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12일 아침, 브루클린의 한 불법 도박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뉴욕경찰은 아직 범인이나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전국 맑고 미세먼지 '좋은'…경북 동해안 강한 바람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동해안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가 23도, 부산과 제주 22도 등으로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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