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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 학점 특혜 의혹도 조사해야"…시민단체 고발

입력 2019-09-26 20:32 수정 2019-09-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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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시민단체가 오늘(2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딸이 대학 시절에 특혜를 받아서 성적이 올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자녀들의 입학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지 열흘 만입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성신여자대학교의 내부 감사보고서입니다.

제목은 201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기안과 시행이라고 돼 있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 김모 씨가 입학과 성적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이어지자 지난해 작성됐습니다.

전형 신설의 근거를 확인할 수 없었다,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성적 향상이 극단적으로 이뤄진 경우도 존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오늘 한 시민단체는 나 원내대표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딸 김씨의 성적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4개 학기 8과목에 걸쳐 비정상적으로 정정됐고 이 과정에 나 원내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방정균/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 D-, 즉 F학점 직전의 학점을 받았는데 성적 정정을 통해서 최고 학점인 A+를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가 아닌 학과 사무실, 그리고 그 소속된 교수의 학과 학과장이 대학본부에 성적 정정을 요청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열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검찰에 고발을 당했습니다.

장애학생 전형이 사실상 '1인 맞춤형'이었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이 전형은 딸 김씨의 현대실용음악과 지원 직전인 2011년 6월 만들어졌고, 그 뒤 해당 학과는 이 전형으로 학생을 뽑은 적이 없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기존 고발 건을 수사해온 형사1부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고발했습니다.

허위 학력과 경력을 앞세워 전문가로 활동해왔고 교비를 정해진 용도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썼다며 사기와 업무방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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