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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서' 한통 더 있었다…트럼프 평양 초청장?

입력 2019-09-16 20:45 수정 2019-09-16 20:49

외교소식통 "모종의 제안 담긴 친서 보내…미,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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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소식통 "모종의 제안 담긴 친서 보내…미, 고민중"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직접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개된 친서 말고 편지 한 통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어떤 제안이 담겼는데, 미국이 이것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소식통은 JTBC에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모종의 제안이 담긴 친서를 한 통 더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공개한 것과는 별개인데, 여기 담긴 제안이 까다로운 것이어서 미국 측이 조용히 고민 중이라는 것입니다.

당장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북을 전격 제안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에 3차 북·미 정상회담과 평양 초청서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그런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는 것은 저희가 미 측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만 외교부는 친서 내용을 묻는 취재가 이어지자 지난달 10일 친서에 대해 재확인한 것이었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무성은 오늘(16일) 담화문을 내고 "몇주 안에 미국과 실무협상이 열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체제 보장 약속이 있어야 비핵화를 논의할 수 있다며 요구 조건도 보다 구체화 했습니다.

한편 실무협상 장소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이 평양이나 판문점보다 제3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미국과 시차를 줄여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쉽게 묻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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