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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역사의 무대' 된 판문점…회담 성사에 긴박했던 이틀

입력 2019-06-30 19:48 수정 2019-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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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문점은 이틀 동안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판문점으로 향하는 길목인 통일대교에 취재기자 연결해 오늘(30일)과 어젯밤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서 기자가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통일대교 앞을 지켰죠. 어제부터 기자들도 많이 몰리고 경호 인력도 가장 많이 오간 곳인데, 어제부터 오늘까지 상황을 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통일대교는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했습니다.

일단 오전 중에는 갑작스럽게 성사된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차량 행렬이 집중적으로 이곳을 오갔습니다.

백악관 경호팀 차량과 우리나라 외교부 차량이 한꺼번에 통일대교로 들어가면서, 군경의 경계도 삼엄해졌습니다.

오후가 되고 2시를 조금 넘겨,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탄 헬기가 이곳 상공을 지나 북측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일대교 앞에는 경찰 150여 명이 배치돼 혹시나 있을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이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회담이 이뤄지는 동안 이곳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서울과 충북 청주, 부산에서도 온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회담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태운 헬기가 이곳 상공을 떠나서 돌아올 때는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시민 한 분 말씀을 들어봤는데 금강산과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많은 것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두근거려서 나왔다 이런 말씀들을 들려주셨습니다.

[앵커]

통일대교를 통해 판문점으로 들어간 실무진들도 정신 없이 준비를 했을 것 같은데 판문점은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네, 일단 어제오늘 판문점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비건 특별대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어젯밤 비건 대표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함께 판문점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만나 논의한 것인데요. 

그러니까 이 협상, 두 정상의 만남을 어떻게 준비를 할지 이런 것들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건 대표는 이쪽 육로, 통일대교를 통해서가 아닌 헬기를 타고 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대표가 이렇게 만나서 두 정상이 어디서 악수를 할지 그리고 어디서 회담을 할지 또 경호는 어떻게 할지 이런 것들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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