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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DMZ로 출발…트럼프-김정은 악수할 듯

입력 2019-06-30 13:55 수정 2019-06-30 13:56

헬기 타고 DMZ로 이동 곧 JSA 도착

판문점에서 트럼프-김정은 악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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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타고 DMZ로 이동 곧 JSA 도착

판문점에서 트럼프-김정은 악수할 듯

[앵커]

청와대 출입기자 연결해서 조금 전 두 정상의 기자회견에서 어떤 얘기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 청와대 분위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났는데요. 곧바로 DMZ로 출발합니까? 

[기자]

지금 이 소리가 들리실지 모르겠는데 청와대 경내에는 헬기 2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DMZ로 타고 갈 전용헬기 2대가 12시 40분쯤 부터 대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헬기를 타고 이동하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차량인 더 비스트를 타고 용산 헬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전용헬기를 타고 DMZ로 이동하는데 백악관은 JSA 랜딩존, 그러니까 JSA 헬기장에 착륙한다고 일정표에 적어 둔 상태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가장 관심이 쏠립니다. 조금 전 공동기자회견에서 만난다고 확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이 만남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청와대에서 나온 얘기가 있습니까?

[기자]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들어보면 공동기자회견에서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 마주서서 악수를 한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까지 내려와서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한다는 얘기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확한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취재를 해보니, 북미간 정식 회담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짧은 만남 그리고 악수, 2분여동안의 대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앞서 30분간 공동기자회견이 있었고요. 확대 정상회담, 오찬이 있었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정리해주시죠.

[기자]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관련해서 한미가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싱가포르 합의가 동시에 병행돼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피스메이커다라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교역 투자확대 모멘텀 가속을 이어나가자, 지역 글로벌 이슈에서도 동맹국으로서 적극 협력하자라는 얘기도 나눴습니다.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고,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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