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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 의원' 징계 없이…황교안 광주행 계획 논란

입력 2019-05-15 16:42 수정 2019-05-15 22:57

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진정한 사과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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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진정한 사과가 먼저"


[앵커]

계속 얘기를 좀 이어가죠.

[김남국/30대 공감위원 : 네, 제가 다음으로 선택한 단어는 '광주행'입니다. 제가 오늘(15일) 공감위원들과 픽한 뉴스인데요. < 할 일 하고 광주 와라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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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광주서 '물세례' 받은 황교안 대표
5·18 기념식 방문 의사를 밝혔는데…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 12일) : 제가 보기에는 지금 황교안 대표가 여기(광주)에 올 자격을 얻으려면 중징계를 해야 돼요, 그 망언한 사람들을. 유야무야 깔아뭉개고 그러고 5·18 행사 때 여기 오겠다는 거 아니에요. 뭐하러 오겠어요? 얻어맞으려고 오는 거예요. 얻어맞으려고.]

범여권과 5월 단체들의 반응은 부정적
하지만 황교안 대표의 의지는 굳건한데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3일) : 오라는 초청이 있었고 응해서 광주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유시민 이사장 발언은) 광주 시민들을 모독하는 말씀입니다. 광주 시민들은 소중한 분들이고 다 잘 판단하셔서 그렇게 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황교안 대표 광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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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30대 공감위원 : 일각에서는 "5·18을 폄훼한 의원들을 제대로 징계하지 않은 자유한국당이 무슨 염치로 기념식에 참석하느냐"며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또 반면에, "지역 민심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해서 공당의 대표가 특정 지역을 피할 수는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와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를 꾸리는데 협조를 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광주 방문 계획에 대해서 세대별 공감위원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고 싶습니다.]

· "망언 의원 징계 없어…지역감정 조장 목적"

· 임종석 "광주 방문 전 망언 징계 매듭져야"

· 유시민 "황교안, 얻어맞으러 광주 오는 것"

· 황교안 "광주 시민을 모독하는 발언"

· "지역감정 조장" vs "광주시민 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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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3일) : (이종명 제명 처리는) 의원총회의 의결이 필요하죠. 의원총회가 지금 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어제) : 사실 지금 국회가 상황이 어려워서 의원총회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주의 지금 상황으로는 쉽지 않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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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단체 "황교안 5·18 기념식 참석 반대"

· 5월 단체 "망언 의원 제명 없이 광주 방문 자격 없어"

· 5·18 징계 못한채 황교안 광주행…논란 확산

· 한국당, 5·18 망언 옹호 유튜버 불러 토크콘서트

· 황교안 "오라는 초청에 응해 가는 것"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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