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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산 자갈치시장서 출정식…"민생투쟁 대장정"

입력 2019-05-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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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임시 국회가 본회의를 단 한 차례도 열지 못한채 끝난 어제(7일) 자유한국당은 민생 대장정이라는 이름을 달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당은 "막말로 얼룩진 거리의 파티"라고 비난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쟁 대장정'이라는 간판을 내걸었습니다.

한국당은 19일간 전국을 돌며 정부를 비판하는 현장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정식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름은 민생 투어지만 구호는 '좌파 독재 타도'에 맞춰져 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더 이상 국회에서의 투쟁만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를 막아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북한 눈치를 본다는 주장도 이어집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정권을 믿고 과연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가.]

쉬는 날인 자갈치 시장의 행사장에는 시장 상인과 손님 대신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 등이 몰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성명을 내고 황 대표의 부산 방문이 "막말로 얼룩진 거리의 파티" "대권 놀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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