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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발사체 계속 분석중…볼턴 방한, 열린 상태서 협의"

입력 2019-05-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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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발사체 계속 분석중…볼턴 방한, 열린 상태서 협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5일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쏘아 올린 발사체와 관련, "계속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발사체 분석이 완료가 됐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군 관계자는 북한이 9일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 지난 12일 "한미는 현재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에 대해) 공동평가하고 공동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의 입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발사됐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가정을 전제로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방한 추진 진척상황과 관련해서는 "방한 여부, 인원, 시기 등 다 열려있는 상태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번 주부터 신임 장관들을 차례로 면담하는 것을 두고 '군기 잡기'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는 "정책실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이다. 아주 일상적인 업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정책실장이 장관들을 만나지 않는다면 뉴스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서울광장 인근에서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진 것에 대해서는 "고인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정부의 택시 정책과 연결해 섣불리 설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 정부에서는 택시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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