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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프랑스군 구출 인질…외교부 '40대 한국여성' 확인

입력 2019-05-11 12:38 수정 2019-05-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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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중 무역협상 '노딜 종료'…후속 일정 못 잡아

미국과 중국은 현지시간 9일부터 어제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이던 어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전격 인상한 게 영향을 미친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추가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국의 무역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2. 프랑스군 구출 인질…외교부 '40대 한국여성' 확인

[앵커]

프랑스군 특수부대가 아프리카에서 무장단체를 급습해서 인질 4명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는 한국인 여성 1명도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정부는 이 여성의 신원과 납치 경위 등을 파악 하고 있습니다.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군 특수부대원 20여 명은 지난 9일 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에 납치된 자국민 2명을 구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애초 파악했던 자국민 2명 외에 인질 2명이 더 있었습니다.

한국인 여성 1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플로랑스 파를리/프랑스 국방장관 : 우리는 (구출할 때까지) 한국인과 미국인 인질이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현재 이 여성은 40대로 알려졌고, 자세한 납치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후 군 병원에서 건강 상태를 검진받을 예정입니다.

우리 외교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 실종 신고가 없었다며, 프랑스 정부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1일 자국민 2명이 서아프리카 유명 관광지인 펜드자리 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3. '삼바' 증거인멸 혐의…삼성전자 임원 2명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숨기고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임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새벽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소속 백모 상무와 보안.선진화 TF 서모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삼성바이오 공용 서버를 공장 바닥에 숨기고, 회계 자료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 윤석열 지검장 협박방송…유튜버 김상진 어젯밤 구속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앞에서 협박 유튜브 방송을 한 김상진씨가 어젯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부장판사는 영장심사에서 "법 집행 기관장의 주거지까지 찾아가 위협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중계한 범행의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앞두고, 윤 지검장 집 앞에서 "살고 싶으면 빨리 석방하라" 등의 위협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 광주~대구 5중 추돌…일본인 1명 사망, 5명 부상

어제 저녁 8시쯤 광주-대구 고속도로 함양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일본인 여성이 숨지고,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SUV차량이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받은 뒤, 뒤따르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며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낮기온 30도' 초여름 더위…일부 짙은 미세먼지

주말인 오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같이 덥겠고,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짙게 끼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8도, 구미와 대구 30도 등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미세먼지는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영남권은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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